정과추억을 사고파는 그곳 전통시장 통통

강남시장은 제가 어린 시절부터 즐겨 찾던 전통시장이었습니다. 지금은 독립을 하면서 조금 멀어졌지만,
본가에 들릴 때마다 옛 추억에 빠져들며 시장을 한바퀴 돌아보곤 한답니다.

시장 초입에 익숙한 찐빵과 만두파는 가게가 있었는데요,
맛있고 친절하게 장사를 하셔서 그런지 장사를 더 크게 하시고, 장사도 더 잘되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강남시장은 이미 오래전에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어서 이제는 비가오거나 눈이와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부모님 손잡고 옛날부터 고기를 구매하던 정육점도 그대로고요.
강남시장 상인분들은 전체적으로 다른 시장들에 비해서 젋은 사장님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손님의 관심을 끄시는 쩌렁쩌렁하고 정감있는 목소리가 여전했어요.

​
가게 중간중간 마다 소화기도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강남시장 夜한 고객감사 행사’는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이벤트인데요.

15,000원 이상 구매 후 구매영수증을 가져오시면 룰렛을 돌려서 경품을 주는 행사래요.

전통시장 기자단을 하면서 들인 버릇!? 바로 전통시장 매대에 있는 판매상품들의 원산지 표시 현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강남시장 내 거의 모든 매장을 다 돌았는데 원산지 표시 꼼꼼하게 지키고 계신 것 같아요.

그리고 강남시장이 자랑하는 한 가지 특장점이 있죠? 10팀의 청년사업가가 각각의 가게를 운영하는 ‘청년빌리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색 있는 먹거리들도 많고, 주전부리, 식사류, 길거리 음식등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한번 꼭 들려보세요.

외부에서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강남시장에 원래 공중화장실이 없어서 조금 불편했었는데, 이젠 깨끗한 공중화장실이 생겨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강남시장은 이렇게 들릴 때 마다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데요.
이제보니까 주차장 옆에 ‘강남시장 고객지원센터’가 새로 만들어졌더라구요! 고객들의 편의는 물론,
상인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강남시장은 더 좋아지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