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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공영쇼핑은 온라인몰 개편과 동시에 라이브커머스 시스템을 마련,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영쇼핑은 라이브커머스 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해 6월 관련 부서인 'MLC사업부'를 신설하고, 모바일 방송 기술 전반의 안정적인 시스템 정착을 위해 현재 다양한 콘텐츠를 시범운영 중이다.

 

 

22일 운영을 시작한 라이브 커머스 '공영라방'은 홈쇼핑 방송과는 다른 이색 방송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는 평가다. 공영라방은 평일 1회 모바일 생방송으로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생방송 이후 해당 영상은 VOD 형태로 재시청과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전용송출 앱'을 지원, 공영쇼핑에 입점한 협력사라면 누구나 이 앱을 통해 직접 촬영·방송·판매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오픈형 플랫폼도 운영한다.

 

내달 2일에는 '이노스 스마트TV'를 판매한다. 이미 TV홈쇼핑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된 인기 제품으로 대기업 생산 정품 프리미엄 패널을 사용해 폭넓은 시야각과 선명한 화질을 보장하고 넷플릭스 및 유튜브 사용이 가능하다. 임명순 MLC운영팀장은 "TV홈쇼핑의 형식을 깬, 재미와 정보를 겸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공영라방이 코로나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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